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한 설명과 유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시는 8일 시청 문화홀에서 희생자 유가족 등 50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법 제정 내용과 후속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 유가족들은 의료 생활지원금 지원 범위와 배보상 문제 등에서 특별법 내용이 당초 원안보다 대폭 축소되거나 삭제됐다며 추후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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