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섬진강 범람으로 수해를 입은 댐 하류 지역 시·군 의회 의장단이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수해 피해 지자체 7곳 의회 의장단은 12일 구례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수해 1년이 지난 지금에도 명확한 책임 규명과 배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재민에게 수해 피해 전액을 조속히 배상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민간에 의뢰한 섬진강 수해 피해 조사 결과가 발표됐지만, 명확한 책임 주체와 배상 문제 등은 밝히지 않아 수재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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