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바다 양식장 물고기 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9일까지 집계된 양식어가의 피해는 여수 6개 어가 14만 2,000여 마리, 완도 4개 어가 1만 4,000여 마리 등 모두 15만 6,000여 마리의 물고기 폐사가 신고됐습니다.
전남 남해안 연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바다 수온이 27도를 웃돌고 있고, 지자체별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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