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 경비용역업체가 호텔을 무단 점거하고 난동을 부렸다는 kbc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형사팀, 지능팀, 여성팀, 사이버팀 4개 부서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용역 직원 50여 명의 인적 사항과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비용역업체는 이달 초, 여수시 돌산읍의 한 호텔을 점거해 기물 파손과 직원 집단 폭행, 성희롱, 현금과 상품권 2,000만 원 절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업체 2곳이 운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다 경비용역을 동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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