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 4계절 관광지로 변모

    작성 : 2017-05-18 17:31:43

    【 앵커멘트 】
    생태관광 1번지로 떠오른 순천만 국가정원은 그동안 여름과 겨울에는 관람객이 급감하는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올해부터는 두 계절에 축제를 개최해, 4계절 관광지로 변신에 나섭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6일 올해 누적 관람객 2백만 명을 돌파한 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543만 명이 방문한 지난해보다 보름이나 빨라진 기록이지만 올해 목표인 580만 명을 달성하려면
    앞으로가 문젭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관람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서원중 / 청주시 흥덕구
    - "오늘도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까 또 오진 않을 것 같아요. 다른 길이 있거나 시원하면 모를까 너무 더워서 올 것 같진 않아요. "

    cg1/
    순천만 국가정원은 여름과 겨울 입장객이
    급감하는 널뛰기 관람 패턴을 보여 왔습니다. //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
    4계절 축제를 도입했습니다.

    cg2/
    기존 축제에 여름과 겨울 각각 물과 빛을
    주제로 한 야간 축제를 더했습니다. //

    지난 겨울 처음으로 시도한 별빛축제 기간
    전년보다 14만 명의 관람객이 증가했습니다.

    ▶ 인터뷰 : 최영화 / 순천시 정원행정팀장
    - "봄꽃축제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해서 끝났고 여름에는 야간개장과 더불어 호수정원에서 워터라이팅쇼, DJ 페스티벌과 달빛버스킹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생태관광의 새 모델이 된 순천만 국가정원이
    4계절 축제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