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광주*전남 지역 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시는 봄철 이상 고온의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 마련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광주*전남 지역 평균 기온은 3.6도를 기록했습니다.
북극에서 발생한 기압대가 약화되면서
평년 겨울 기온보다 1도나 오른 수칩니다.
올해 봄철 기온 역시 평년 평균인 12.3도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싱크 : 김경하 사무관 / 광주지방기상청
- "월별로 봤을때 3,4,5월에 기온은 모두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월달 정도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수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이른 더위와 함께 이상 고온의 발생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근 들어 광주 지역의 첫 폭염 발생일은 5월까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봄철 이상 고온의 가능성까지 제기자 광주시는 대책 마련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광주시내 무더위 쉼터 수요와 장소 확보를 각 구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박강영 / 광주시 재난대응과
- "저희들이 폭염 때문에 3월 달부터 시행을 하려고 하고 있어요. 작년에도 5월 말 정도에 폭염이 시작됐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부분을 미리 대비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봄에는 기온 상승을 유발하는 따뜻한 공기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면서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더 심해질 가능성도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