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했던 AI가 42일만에 해남에서 다시 발생해 방역당국과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 해남군 마산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도축 전 출하 검사 중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밀 조사 결과 H5N8형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반경 3km 이내에 5개 농가의 닭과 오리
6만 3천여 마리가 긴급 살처분 됐고
10km 이내에 방역대가 설치돼 차단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발생 농장이 철새 이동이 잦은 하천과
맞닿아 있어 겨울을 난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재확산 되지 않을까
방역당국과 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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