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경영 논란을 빚은 화순농특산물 유통이 출범 7년여 만에 파산을 결의했습니다.
화순군은 화순농특산물유통이 어제(1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 85.4%의 찬성으로 파산을 결의했다며 채권채무 조사를 거쳐 다음 달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9년 4월 화순군과 농협, 영농법인, 농업인 등이 83억 6천여 만 원을 출자해 설립한 화순유통은 임직원들의 비리와 방만 경영, 부당 거래 등으로 자본금이 대부분 잠식돼 지난 2013년 5월부터 유통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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