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통신 사기범들이 이제는 SNS 사용자들까지 범죄의 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의 보이스피싱도 수법이 정교해
지면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날로 진화하고 있는 사기 수법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이형길 기자가 점검해 봤습니다.
【 기자 】
초창기 보이스피싱은 자녀를 납치한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이고 돈을 요구하는 단순한 방법이었습니다.
쉽게 납치 사실을 확인할 수 있고, 수법이 알려지자 사기 방법은 공공기관 사칭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검찰이나 경찰, 금융당국을 사칭해 계좌 정보를 요구하고 이 정보를 이용해 돈을 빼았거나 돈을 인출하라고 시킨 뒤 훔쳐가는 방법입니다.
▶ 싱크 : 보이스피싱 사기범
- "본인께서 진술하신 내용과 금융감독원이 대조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분이 발견되면 (계좌가) 동결처리됩니다."
이같은 보이스피싱은 최근까지 이어지며 지난해 광주에서만 113건이 사기 사건이 발생해 피해액이 17억4천여만 원에 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웅 / 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장
- "절도형 같은 경우는 (피해자가) 노인층이 많고요. 기관 사칭형은 20대부터 40~50대까지 골고루 분포해 있는 편입니다."
기존 보이스피싱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사이, 이제는 SNS 이용자까지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싱크 : 페이스북 피싱 피해자
- "아무 피해없는 공돈을 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글이 올라와 있었어요."
현재 기승을 부리는 이른바 페이스북 피싱의 경우 사기범이 올린 하나의 글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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