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온갖 거짓말로 돈을 뜯어낸 전과 8범의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처음 본 사람들도 이 여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갔는데 이런 백화점식 사기수법에 경찰도 혀를 내둘렀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시내 한 아파틉니다.
52살 이 모 여인은 다른 사람 명의의 이 아파트를 생활 정보지에 내놓고 김 모 씨로부터 전세 보증금 4천만 원을 받아챙겼습니다.
전과 8범의 사기수법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박 모 씨에게 급히 수술비와 자식 등록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2,3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 여인은 생활 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식당을 찾아가 일할 것처럼 속인 뒤 선불금을 받아챙기기도 했습니다. "
대담해진 이 여인은 한 술 더 떠 사설 대부업체를 속여 천만 원의 대출금까지 가로챘습니다.
▶ 싱크 : 이 모 씨/피의자
- "갚겠다하고 가져갔죠. 그런데 한 달도 안 돼 고발이 들어온 겁니다."
이런 백화점식 사기수법으로 이 여인이 피해자 5명에게 뜯어낸 돈은 모두 8천 5백만 원.
모두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 인터뷰 : 조중행 / 여수경찰서 경제1팀장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년 여성이 친근감 있게 접근을 해서 호감을 산 후에 돈을 요구하자 아무 의심없이 제공한 겁니다."
경찰은 이 씨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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