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정집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암암리에 운영되고 있어, 적발이 쉽지 않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최근 경남 사천의 통증 치료에 용하다는 곳에서 치료를 받은 38살 김 모 씨.
치료 이후 오히려 김 씨는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어려운 중증 환자가 됐습니다.
▶ 싱크 : 김 모 씨
- "일반 주사를 놓더라고요. 목은 괜찮은데 허리 쪽을 놓고 나서 다리에 힘이 없는 거예요. 왼쪽 다리가.."
▶ 싱크 : 김 씨 진료 의사
- " "(우리 병원에 왔을 때)왜 그런 곳에서 진료를 받냐? 큰 일 난다. 여기 병원에서도 그것 때문에 6~7개월 입원한 사람도 있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죠)""
당시 김 씨가 치료를 받은 곳은 일반 가정집으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광주의 한 한약방에서도 35살 여성이 무면허 시술을 받다 쓰러졌습니다.
▶ 싱크 : 경찰 관계자
- "치료를 받고 나오면서 쓰러져서 바로 자기가 112에 신고를 한 모양이더라고요. 유명하니까 부산에서 여기까지 왔겠죠."
▶ 싱크 : 무면허 의료행위자
- "내가 운동요법으로 해서 그 사람에 대한 치료를 시켜준 것 뿐이지, (치료 받으러)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이처럼 무면허 의료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대부분이 가정집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암암리 운영되다보니 적발은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엉터리 진료로 환자의 병세가 더 악화될 위험이 큰 만큼 검증되지 않은 시술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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