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광주*전남 국회의원
대부분이 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의당'에
합류하면서 이들의 공천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로 '더불어 민주당'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적지않아 안철수 의원 측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광주*전남 현역 의원은 모두 7명.
(CG2)
이 가운데 일단 선택을 유보한 김승남 의원을 제외한 6명은,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는 가칭 '국민의당'에 합류했습니다.
다음 주까지 박지원, 이윤석, 김영록, 이개호, 박혜자 등 5명의 의원이 탈당할 예정이어서, '국민의당' 합류 의원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관심은 '더민주'를 탈당한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붑니다.
일단 현역 의원 대부분은 경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국민의당' 합류 국회의원
- "(공천 관련해서 안철수 의원의 고민이 깊다는데) 그럴 수 있겠지 너무 많이 나오니까. 신인에게는 좀 가산점을 주고,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지."
하지만 간판만 바꾸고 인물이 그대로인 '국민의당'이 도로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다는 지역 유권자들의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배창현 / 광주시 방림동
- "자기의 이득을 먼저 따져 버리니까, 호남권 시민들은 생각을 안 하고 자기들만 생각하는 거죠."
(CG3)
일단 안철수 의원은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는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하지만 현역 의원들에 이어 정치 신인들도 '국민의당'으로 합류하고 있어, 벌써부터 공천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결국, '안철수 신당'의 성공 여부는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호남 민심의 기대와 눈높이에 얼마나 부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