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나주혁신도시에 330만m2 에너지산단 추진

    작성 : 2016-01-06 08:30:50

    【 앵커멘트 】
    남>전라남도가 기업 유치를 위해 나주혁신도시에 330만 제곱미터 규모의 에너지 기업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하지만 나주혁신산단도 제대로 분양이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산단 조성은 무리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도가 나주혁신도시에 330만㎡ 규모의 에너지기업 중심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앞으로 10년간 7백여 곳의 에너지기업의 안정적인 유치를 위해 나주혁신산단과 신도일반산단 외에 에너지기업 중심산단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우기종 / 전남도 정무부지사
    - "에너지기업 중심산단은 단계적으로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해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대상으로 산업용지 공급하고, 한전 협력기업과 연구기관 등 700개 유치하겠습니다"

    에너지기업 중심산단 추진은 지난해 말 준공된 나주혁신산단의 성공 여부에 달렸습니다.

    120만㎡ 규모의 나주혁신산단은 9곳의 에너지 관련 기업에 6만㎡가 분양돼 5%대의 낮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들까지 포함하더라도 전체규모의 15% 밖에 안 돼 올해 안에 얼마나 추가 분양이 가능하냐가 관건입니다.

    나주혁신산단 성공의 중요 포인트는 한전의 에너지 신산업 실증센터의 유치 여붑니다.

    12만㎡ 규모의 실증센터가 나주혁신산단에 들어서면 에너지 기업들의 입주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전이 실증센터 위치를 두고 광주시와 전남도 사이에서 눈치만 보고 있는 터라 쉽사리 결정되기 힘든 상황입니다.

    따라서 혁신산단의 분양이 지지부진할 경우
    전남도의 에너지기업 산단 조성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지난해 말부터 타당성 용역에 들어간 에너지기업 중심산단은 오는 10월쯤 나오는 결과에 따라 추진될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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