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달라" 내연녀 아들 인질극 50대 영장

    작성 : 2015-09-01 17:30:50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2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순천경찰서는 내연녀의 아들 9살 김 모 군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혐의로 56살 위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위 씨는 오늘 오전 7시쯤 순천시 연향동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 군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했으나 설득 끝에 김 군을 풀어줬습니다.

    경찰은 심리 치료를 위해 김 군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인계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