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세월호 관련 사업 추진 본격화

    작성 : 2015-02-11 08:30:50

    【 앵커멘트 】



    네, 전라남도는 해상사고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전문 구조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해상안전 전문가 훈련센터를 진도에 건립한다는 계획인데요..







    이와함께 팽목항 추모시설 조성과 피해 어민 보상 사업 등 모두 3가지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 기자 】전라남도는 해상안전전문가 훈련



    센터 건립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해상사고 때 필요한 전문 구조 인력 양성센터를



    전액 국비로 진도에 세워달라는 것입니다







    ▶ 싱크 : 최종선/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 "총사업비 5백억 원이고 사업내용은 심해잠수장, 심해잠수지원정 그리고 심해잠수시뮬레이션 시설 설치 등 3개 사업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난 맹골수역은 유속이 매우 빨라 최상의 조건을 갖춘 만큼 구조정 침몰과 헬기 추락사고등에 대비한 탈출 훈련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전남도는 또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침몰 관련



    추모시설 조성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국비 220억 원을 들여 2만 제곱미터 부지에



    추모공원과 추모비,안전체험시설 등을 짓습니다







    특히 인양될 세월호 선체 내부에 분향소와



    사고 기록실, 체험교육실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때 어업활동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본 어민들의 보상을 위해 송군항 등



    3개 항의 안전시설 보강과 생필품 운반선 건조 등도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이런 사업들은 지난달 말 제정되고



    3월말 시행에 들어가는 세월호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별법 7조는 세월호와 관련한 손실 보상을



    명시하고 있고 36조는 국가 등이 희생자 추모와 해상 사고 예방훈련센터 설치 등을 시행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한 꾸준한 설득과



    협조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이 남았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



    - ""



    유래없는 참사 앞에 냉가슴만 앓아 온 진도와 전남, 세월호 사고 1주기를 앞두고 정당한 보상 요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