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관권선거 의혹 구청장 조사 속보

    작성 : 2012-03-02 10:21:46
    민주통:합당 경:선 과:정에서 박주선 예:비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어젯밤 경:찰에 소환돼 5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전직 동:장 투신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어제 저녁 6시 광주 동부경찰서에 소환됐습니다.



    유 청장은 지난달 19일 한 식당에서 동장 13명에게 함께 있던 박주선 예비후보의 지지를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싱크-유태명/광주 동구청장/(선거 개입 하셨습니까? 그런 적 없다니까요. 그런 적 없어요



    경찰은 당시 동장 모임의 성격과 박 후보가 참석한 참석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유 청장은 단순한 격려 차원의 자리였다며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으며 밤 11시쯤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함께 고발된 박주선 후보의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난 26일 광주 동구 주민센터에서 발생한 전직 동장 투신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주지검 공안부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통장 57살 백모 씨에 대해 사조직을 만든 혐의 등으로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문서 중에 박주선 후보가 사조직 모임에 참석한 것을 암시하고 있는 자료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박 후보와 유태명 청장을 상대로 조만간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경선 과정에서 관권, 조직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핵심 당사자들의 소환이 시작되면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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