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상 수요조사…로봇, 전기차 충전기, 생활 서비스 등 선정
버스하차벨, 반려동물미용업 서비스, 습식청소로봇 성능평가 등 포함
11월부터 개발 착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확보와 통일화
버스하차벨, 반려동물미용업 서비스, 습식청소로봇 성능평가 등 포함
11월부터 개발 착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확보와 통일화
악의적이거나 과장된 평점으로 신뢰도가 의심받고 있는 상품 리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통일된 표준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제품과 서비스의 규격들이 국민의 의견이 반영돼 새롭게 제정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일 '제2차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개최하고 로봇, 전기차 충전기, 생활 서비스 등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과제 1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참여를 통한 생활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개월(2023.5~8월) 동안 수요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총 572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의류 등 생활용품 규격·기준의 통일화(227건, 40%), 제품 및 서비스 성능 개선(142건, 25%), 제품·서비스의 소비자 정보 제공 확대(74건, 13%)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접수된 제안에 대해 표준화 필요 여부 등 사전 조사와 분야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표준화 타당성과 시의성이 높은 과제 19건을 도출했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특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로봇, 전기차 충전기, 개인형 이동수단 플랫폼 등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확보와 통일화를 통해 생활편의를 제고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반려로봇의 성능기준과 평가방법 표준화를 통해 1인 가구, 노인가구 등의 생활 편의 향상을 추진합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오류의 표시 내용을 통일화해 전기차와 충전기의 고장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불편을 해소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개인형 이동수단 플랫폼 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서비스 절차와 품질관리에 대한 표준화를 추진합니다.
이밖에 △상품리뷰 평점의 표준화 △버스하차벨 표준화 △반려동물미용업 서비스 △습식청소로봇 성능평가 △가정간편식 서비스 등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합니다.
최종 선정된 표준화 과제에 대해서는 11월부터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표준안 개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표준은 산업발전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의 편의를 향상하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일상의 편의를 향상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표준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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