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올해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취업자 증가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 8.6% 증가
소비지출은 282만 2천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
적자가구 비율 26.7%로 전년동기대비 3.2%p 증가
취업자 증가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 8.6% 증가
소비지출은 282만 2천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
적자가구 비율 26.7%로 전년동기대비 3.2%p 증가
올해 1/4분기 가계소득은 총소득이 4.7% 증가하고,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소득은 감소에서 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오늘(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4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소득이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해 가구당 월평균 505만 4천 원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등 양호한 고용시장의 영향으로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8.6%)하며 전체소득 증가를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실질소득은 물가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3분기 만에 감소에서 보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소득 항목별로는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은 증가한 반면, 사업소득은 인건비·원자재·이자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소득은 기초 사회안전망 강화, 부모급여 도입 등에도 불구하고, 손실보상지원금 등 2022년 1분기 정부 정책지원 효과가 소멸하며 소폭 감소했습니다.
처분가능소득은 비소비지출 증가(+10.2%)에도 총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습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2만 2천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실질 +6.4%)했는데,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여가수요 증가 등으로 음식·숙박, 교통, 오락·문화 등에서 지출이 크게 증가했고, 식료품 지출은 감소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항목별 지출 증감률은 △음식·숙박 21.1% △교통 21.6% △오락·문화 34.9% △식료품 -2.9%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연료비 지출이 23.5% 크게 증가했습니다.
가계수지 흑자액은 116만 9천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1% 감소했고, 평균소비성향은 70.7%로 전년동기대비 5.1%p 증가했습니다.
적자가구 비율은 26.7%로 전년동기대비 3.2%p 증가했습니다.
분위별 소득은 모든 분위의 총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1·2분위는 근로소득 감소에도 사업·이전소득 증가로 총소득이 증가했고, 4·5분위는 사업·이전소득이 감소했으나 근로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총소득이 증가했습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6.45배로 전년동기 대비 상승(+0.25배p)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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