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수수료 수익이 늘어났고, 주가 상승 덕인데요.
지역은행으로서 고객 편의를 위해 지점을 늘리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은행이 지난해 1,7백억원대의 순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년도 순이익 1,530억원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순수수료 이익이 200억원을 넘어서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었고, 유가증권에서도 66억원의 이익을 거뒀습니다.
또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국내외 신용평가기관들로부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송종욱 / 광주은행장
- "저희들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좇아가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지역 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가치를 (추구하겠습니다.) "
1금고 자격을 획득한 목포시청과 광산구청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 지난 14일과 16일 각각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점 위치를 조정하는 등 최근 4년 새 지점 9곳을 확충했습니다.
▶ 인터뷰 : 박광수 / 광주은행 홍보실장
- "수익을 넘어서 고객님과 지역민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는 영업 점포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광주은행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고객 중심의 밀착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자와 수수료 수익이 지나치게 크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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