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첫 기자회견 앞둔 李대통령.."지난 한 달간 국민 열망 가슴에 새겨"
      이재명 대통령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 대해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의 질문에 겸허히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절박한 각오로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지난달 4일 취임 이후 이날까지 보낸 한 달에 대해서는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2025-07-02
    • 혁신위 맡는 안철수 "종기적출"..나경원 "통합"·윤상현 "뺄셈정치 혁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쇄신의 키를 잡은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제1야당 혁신에 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안 의원은 2일 혁신위원장 내정 직후 당 상황에 대해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혼수) 상태", "악성 종양 말기 환자"라고 진단하며, "보수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를 적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안 의원의 쇄신 작업은 당내 적지 않은 저항과 반발을 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 의원이 당 쇄신의 첫 발판으로 꼽는 대선 패인 진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후보 교체 파동 등 당내 계파 간 이해가 엇갈리
      2025-07-02
    • 특검,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명태균 사건기록도 넘겨받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수사 준비 기간이던 지난달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김 여사 외에 몇몇 사건 핵심 관계자들도 출국금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서울중앙지검 수사 단계에서 출국금지 조처된 상태였는데,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새로 출국금지를 신청한 것입니다. 민중기 특검팀은 이날 현판식을 열고 정식
      2025-07-02
    • 日 도카라열도서 또 지진..'7월 대지진설' 공포감 증폭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2일 오후 3시 26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도카라 열도 인근 해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약은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이날 규모 5 이상 지진이 새벽 4시 30분쯤부터 수차
      2025-07-02
    • "판다를 학대한다" 유언비어 유포한 中 누리꾼 2명 실형
      중국 법원이 '자이언트 판다 학대설'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 2명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쓰촨성 두장옌시 인민법원 1심은 최근 소란 유발 혐의로 기소된 바이 모 씨와 남편 쉬 모 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3년 3월부터 작년 5월까지 인기와 영향력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목적에서 온라인 플랫폼 라이브 방송과 숏폼(짧은 동영상) 등을 이용해 연구 인력들이 자이언트 판다를 학대했다거나 이익을 도모했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
      2025-07-02
    • 에펠탑 입장 금지·이탈리아 야외 근무 금지.."폭염 탓"
      유럽에서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와중에 프랑스 관광 필수 코스인 파리의 에펠탑 입장이 제한되는 등 곳곳에서 휴교령을 포함해 야외활동 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뜨거운 차 안에 있던 어린이, 건설 현장 노동자가 숨지는 등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미 CNN 방송, 영국 가디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1일 프랑스 당국은 전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까지 이틀간 에펠탑 관람객의 꼭대기 접근을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펠탑 홈페이지에는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 기온이 높은 기간에 햇볕으로부터 몸
      2025-07-02
    •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2010년 이후 폭염·열대야 급증
      우리나라 2010년대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1970년 대비 각 1.7배,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1973∼2024년 연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습니다. 1970년대 대비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0일로 2.1배 늘었습니다. 2020년대의 경우 각 16.7일,
      2025-07-02
    • '사라진 尹 기념식수 비석'..경북 안동시 "진상 확인 중"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념식수 비석이 사라져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2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27일 윤 전 대통령은 안동에서 유림간담회를 가진 후 경북도청과 병산서원 두 곳에 기념식수를 했습니다. 이후 병산서원 앞에는 '방문기념식수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힌 검은 비석이 설치됐습니다. 안동시에 따르면 병산서원은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으로 나무나 비석을 세울 경우 국가등록문화 유산 현상 변경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해당 기념식수 나무와 비석은 이같은 절차는 거치지 않은 것으로
      2025-07-02
    • 尹측 "5일 오전 9시 특검 출석요구 응할 것..불출석 걱정 말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5일 오전 9시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이 출석 시간을 1시간 늦춰달라는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일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이라면서 "당일 오전 9시 정각에 도착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10∼20분 정도 늦더라도 출석해서 진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기본적으로 출석을 피하는 입장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서 진술한다는 입장"이라며 "불출석은 걱정하지
      2025-07-02
    • 심우정, 검찰개혁에 거듭 우려 "형사사법시스템,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심우정 검찰총장이 "형사사법시스템은 국가 백년대계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일 퇴임하는 심 총장은 마지막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범죄를 처벌하고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가 형사사법시스템은 국민의 기본권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각계각층 의견을 충분히 듣고 깊이 있고 신중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필요로 하고, 또 국민을 위하는 일선 검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국가백년대계로서 형사사법시스템이 설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심 청장은 전날 발표한 입장문
      2025-07-02
    • 트럼프 "이스라엘 휴전 조건 동의..하마스 수용하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 이스라엘이 휴전 조건에 동의했다면서 또 다른 전쟁 당사자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조건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 대표자들은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문제와 관련해 길고도 생산적인 회의를 했다"며 "이스라엘은 60일간의 휴전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에 동의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당사자와 함께 전쟁 종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평
      2025-07-02
    • 북한, '황홀한 관광명소' 복합리조트 원산갈마지구 개장
      북한판 복합리조트인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전날 개장했다고 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동해의 국보급관광명소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십리백사장에 웃음과 낭만의 장관이 펼쳐졌다"며 "전국 각지의 수많은 근로자들이 세상에 없는 황홀한 관광명소에로의 여행을 열망하고 있는 가운데 운영 첫날부터 수많은 손님들이 이곳에 여장을 풀었다"고 전했습니다. 원산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원도와 함경남도를 비롯해 수도 평양과 북단의 함경북도, 양강도, 자강도 등지에서도 관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2025-07-02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 연장 없어..일본과 합의 의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9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 하겠다. 의문시된다"고 밝힌 뒤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2025-07-02
    • 국회 법사위 상법 개정안 심사..여야 합의 처리 관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2일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심사합니다.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혔고, 상장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상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오는 4일 전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은 그간 고수하던 개정안 반대 입장을 철회하고 전향적 검토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대신 기업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추가 논
      2025-07-02
    • 세계기상기구 "폭염, 기상 이변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1일(현지시간) 이른 폭염이 일시적 기상이변이 아닌 새로운 기후 현실이라며 인류는 폭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보통 7월이 북반구에서 가장 무더운 시기지만 올해는 여름 초입부터 극심한 더위가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례 없는 일은 아니지만 이례적"이라며 "인간이 유발한 기후 변화로 인해 극심한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는 폭염과 함께 살
      2025-07-01
    • 나토 국방비 5%?..대규모 SOC 사업도 국방 지출로 분류
      이탈리아 정부가 본토와 시칠리아섬을 잇는 메시나 대교 건설 사업을 국방비 지출로 분류할 계획이라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토목 사업을 국방 예산으로 산정해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한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산입니다. 지난해 이탈리아의 국방비 지출은 GDP의 1.5%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나토 32개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이에 따라 최근 나토가 합의한 5%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2025-07-01
    •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 표명..오후 3시 입장문
      심우정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전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쯤 입장문을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퇴임식은 2일로 예정됐습니다. 심 총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사의 표명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을 정조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특혜 수사 의혹 등도 안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더불어민주당 자녀 특혜·채용비리 진상조사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심
      2025-07-01
    • 李대통령 "투자수단, 부동산으로 한정돼 투기화..주거 불안 초래"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투자수단이 주택 또는 부동산으로 한정되다 보니까 자꾸 주택이 투자 수단 또는 투기 수단이 되면서 주거 불안정을 초래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일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최근에 주택, 부동산 문제 때문에 약간의 혼선, 혼란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다행히 최근 주식시장, 금융시장이 정상화하면서 대체 투자수단으로 조금씩 자리 잡아 가는 것 같다"며 "이 흐름을 잘 유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한 원인이
      2025-07-01
    • '장중 3,130선 터치' 코스피 1.64% 훌쩍..연고점 재차 경신
      코스피가 1일 2% 가까이 올라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1포인트(1.64%) 오른 3,122.11을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로 출발한 뒤 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오전 9시 36분쯤에는 3,131.05까지 올랐습니다. 지난달 25일 세운 연고점 3,129.09를 넘어서며 지난 2021년 9월 28일(3,134.46)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2025-07-01
    • 트럼프, 국제원조 예산 삭감..전세계 취약계층 사망자 1,400만여 명 증가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제원조 폐지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취약계층 사망자가 어린이 450만 명을 포함해 1,400만여 명이 증가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의학 분야 권위지 랜싯에 이같은 내용의 논문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연구를 보면, 미국 정부의 대외원조 조직인 국제개발처(USAID)는 올해 초까지 전세계 인도주의 지원 자금의 40% 이상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원조 프로그램 대부분이 중단됐습니다. 연구자들은 이에 U
      2025-07-01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