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16일 최강욱 전 민주교육연수원장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을 두고 "그게 그렇게 죽고 살 일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을 불렀습니다.
또, 전날에는 "주변의 '2찍(국민의힘 지지자)'들을 한날한시에 싹 모아 묻어버리면 민주주의가 성공한다"는 발언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졌습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진상 조사를 지시했고, 최 전 원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을 통해 교육연수원장직 사퇴를 선언하며 "이유 불문, 저로 인해 부담과 상처를 느끼신 분들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당직자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당 윤리규범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중징계인 당원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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