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세제 혜택·R&D 확대 필요"...이개호, 석유화학산업 해법 제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추진 방침과 무임승차 기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 방침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여수·울산·대산 등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중국 설비 증대와 중동 국가들의 참여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마치 끓는 가마솥 속 개구리와 같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개편 참여 기업에는 실질적 인센티브와 지원을 제공해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고, 무임승차 기준과 대응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책임 의식이 중요하다며, 선제적으로 사업 재편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수합병(M&A) 통한 규모 축소 및 시설 감축 △구조개편 기업 대상 세제 혜택 확대와 생산라인 전환 지원 △친환경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숙련 인력의 고부가가치 사업 재배치 △R&D 투자 확대와 생산 효율성 강화 △경영 전략 지원 등을 정부가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협력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