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대선 국면을 앞두고 중도 표심 이탈 경고음이 켜진 국민의힘이 중산층과 서민 표심 공략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6일 중산층 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서민 경제 대책 추진을 목표로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위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 경제는 주름살이 깊어지는 현실을 공동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보수정당이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선동 서울 도봉을 당협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수정권, 보수정당은 중산층을 두텁게 하고 서민층을 중산층화하는 내부적인 목표를 가져야 한다"며 "중산층과 서민경제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감형 대안을 마련해서 당의 지지 기반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활동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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