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총선을 겨냥한 흠집내기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총선을 겨냥해 흠집내기를 위한 의도로 만든 법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우리들은 확고하게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 12월 28일 법안이 통과되든지, 그래서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오게 되면 우리들이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잘 정해서 어떤 대응을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이 오는 28일 본회의 처리를 예고한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입니다.
정부의 건정재정 기조에 대해선 "선거를 앞두고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표심이라는 관점에서 어리석은 정책일 수 있다"면서도 "건전 재정 기조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면 우리 경제를 선순환으로 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방향으로 앞으로 계속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일부 기업들의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즉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행태에 대해선 "기업 활동에 대해 우리가 일일이 지도하고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다만 저렇게 소비자들을 기만한다고 볼 수 있는 행태에 대해선 제품 표지에 용량을 얼마나 줄였다는 것을 표기하는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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