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부실 논란이 일었던 광주시민참여예산제의 내년도 예산이 절반 이상 삭감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광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55개 사업, 110억원 가운데 상임위 예산 심사과정에서 사업에 구체성이 없고, 선심성 예산으로 분류된 56억원을 삭감해 내일(12일) 열린 예결위원회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78개 사업에 125억원을 투입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아예 취소되는 사업이 잇따르면서 부실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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