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재명 전 대표가 당대표 선거에 다시 한번 출마했습니다.
당대표 선거가 3파전으로 확전 되기는 했지만 이 전 대표는 여전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법리스크와 일극체제 등 일각의 비판에 대해 이 전 대표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이재명 전 대표가 다시 한번 당권 도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역사상 대표 연임은 새정치국민회의 시절 김대중 총재 뒤 처음입니다.
이 전 대표는 출마 회견에서 민생경제와 안보, 저출생 문제 등을 거론하며 당권 주자보다는 대권 주자로서의 면모를 부각했습니다.
특히 신안의 햇빛연금 등을 거론하며 기본소득 정책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앞으로 도래할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에서 기본소득의 주축이 될 햇빛 연금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총선 공천 등을 지휘하며 당을 장악한 이 전 대표의 출마로 당 대표 선거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선거법 위반, 대장동 의혹, 대북송금 문제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법리스크와 사당화 논란 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도 관심입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 "독주하려고 일부러 그렇게 만든 것도 아니고 또 의도적으로 제도나 이런 것들을 고친 것도 아니고"
앞서 후보 등록을 마친 김두관 전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이 같은 리스크를 적극 부각할 예정이어서 전당대회가 진행될수록 논란은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스탠딩 : 이형길
단독 출마로 연임 추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은 깨졌지만, 전당대회가 당의 비전을 두고 경쟁하기보다 이 전 대표의 리스크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남아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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