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의 호남 정책..광주~부산 하늘길 '관심'

    작성 : 2023-07-17 21:25:58 수정 : 2023-07-17 21:44:57
    【 앵커멘트 】
    지난달 여당 지도부에 입성한 광주 출신 김가람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제시한 광주~부산의 하늘길 연결과 KTX 경전선 광양역 정차 제안이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제시한 정책이 실현될 경우 더불어민주당 일색인 광주·전남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출신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여당 선출직 최고위원에 당선된 김가람 최고위원.

    최근의 제시한 광주-부산 하늘길 연결과 KTX 경전선 광양역 정차 정책이 지역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광주-부산 항공 노선은 2000년대 초반까지 운행됐지만 수익성 악화로 끊겼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부산을 가려면 4시간을 운전하거나 6시간 가까이 걸리는 무궁화호를 타야만 합니다.

    김 최고위원은 항공편 개설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을 만난데 이어 최근에는 민간 항공사도 직접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가람 / 국민의힘 최고위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서 해야 될 가장 첫 번째 소명이라고 하면 제가 호남 출신이기 때문에 집권 여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진정성 있는 행보를 꼭 하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내년 개통 예정인 경전선 KTX 이음, 순천-부전 구간에 광양역 정차를 포함시키기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광양은 광양제철소와 광양항이 있는 남해안권 경제의 중심 도시지만 KTX 정차역이 없습니다.

    정부와 여당에 호남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대변자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힌 광주 출신 여당 최고위원의 정책 행보.

    국민의힘 불모지인 호남 발전을 이끌고 새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입니다. KBC 이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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