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6월 KBO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KBO 사무국은 "김도영이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 합산 결과 키움 히어로즈의 김혜성과 롯데 자이언츠의 에런 윌커슨을 제치고 최종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김도영이 월간 MVP로 선정된 건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김도영은 기자단 투표에서 6표(전체 30표)를, 팬 투표에선 24만 5,598표(전체 50만 5,615표·48.4%)를 기록했습니다.
김도영은 6월 한 달간 모두 24경기에서 32안타, 8홈런(2위), 27득점(1위)를 기록하며 KIA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습니다.
6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신한은행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도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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