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오른쪽 윙백' 스펜스 영입..벌써 6명째

    작성 : 2022-07-20 07:54:16 수정 : 2022-07-20 09:26:32
    사진 : 연합뉴스
    손흥민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제드 스펜스(22)를 영입했습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미들즈브러로부터 스펜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5년이며, 이적료는 선금 1,250만 파운드(약 196억 7천만 원)에 스펜스의 개인 성적 등에 따른 추가 옵션으로 2천만 파운드(314억 7천만 원)가 더 붙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들즈브러 소속의 스펜스는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 46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으로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잉글랜드풋볼리그(EFL) 등이 선정하는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고, 3월의 선수, 3월의 득점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공수의 재능을 겸비한 2000년생 스펜스의 주가도 급등했습니다.

    노팅엄이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지 않자 EPL 빅클럽들이 스펜스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실제로 토트넘의 라이벌인 아스널도 스펜스 영입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펜스를 영입하면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클레멘트 렝글레에 이어 6번째 새식구를 맞게 됐습니다.

    예년 이적시장과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스펜스는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과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스펜스는 "EPL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됐다. 토트넘 같은 빅클럽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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