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3억 5천만 달러..28개월 연속 증가

    작성 : 2025-06-24 09:26:00
    ▲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 [전라남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습니다.

    전국 평균 증가율(8.2%)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단연 김으로 수출액은 1억 7,954만 5천 달러에 달합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습니다.

    김은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며, 수산물 분야에서는 79.6%를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은 쌀입니다.

    수출액은 2,773만 7천 달러입니다.

    이어 오리털과 전복, 음료가 20%대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과자류와 음료, 김치와 같은 농산가공품이 두 자릿수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가공식품 분야의 수출 성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1.7%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어 중국(10.9%), 일본(0.8%) 순으로 수출이 확대됐으며, 신남방 국가(36.9%)와 유럽 주요국(10.3%)도 전남 농수산식품의 새로운 수출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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