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선봬..랜드마크 기대

작성 : 2025-04-03 17:30:47
▲ 포스코 광양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포스코가 3일 'Park1538광양'의 문을 열고, 광양 시민들과 함께 문화와 산업이 숨 쉬는 빛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Park1538'은 포스코 홍보관의 새로운 이름으로, 사람을 포용하는 공간인 'Park'와 철의 용융점인 섭씨 '1538'에서 착안됐습니다.

4년 전 포항에서 처음 조성됐는데, 복합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로 지역 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 2023년 'Park1538 광양'이 광양시 금호동 수변공원 일대에 착공된 뒤 2년여 만에 통합 준공됐습니다.

'Park1538광양'은 지하1층~지상4층 건물인 홍보관과 지하1층~지상3층 건물인 교육관 등 2개 건물로 구성돼 있습니다.

▲ 포스코 광양 복합문화공간 'Park1538광양'

홍보관 외관은 녹이 슬지 않는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을 사용해 곡선미를 살린 파도치는 물결 형상으로 꾸몄습니다.

로비에는 1,538개의 스테인리스 구(球)로 만든 '스타(Star)'조형물을 설치했고, 10m 높이의 대형 웰컴월(Welcome Wall), 이머시브(Immersive, 몰입형) 영상관, 비전 영상관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도 도입했습니다.

또, 홍보관 내에 '포스코미술관 광양'도 조성됐는데, 준공전으로는 포스코그룹 소장 미술품 중 33점을 엄선한 '빛의 여정: Journey of the LIGHT'전이 열립니다.

포스코는 'Park1538광양'과 함께 현재 건립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영원의 봉수대'를 연계해 광양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Park1538 광양'은 4월 1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park1538.posco.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소요시간은 약 60분입니다.

미술관도 하루 2회(11시, 15시) 운영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일반관람은 예약 없이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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