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피해자 가족 중 장례 이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돌봄 등 지원을 강화합니다.
3일 전남도는 유가족 1대 1 전담반을 운영해 아이 돌봄, 장례 절차 등을 지원하고, 의사회·한의사회·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의료·심리·법률 상담과 식사·물품·숙소 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돌봄 공백이 발생한 피해자 가족 대상으로 6일부터 긴급돌봄 신청 창구를 운영해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공항 1층 2번 게이트 인근 긴급돌봄 신청 창구에서 현장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긴급돌봄 서비스 대표번호(1522-0365)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주 돌봄자인 피해자의 사망으로 가족에 대한 돌봄 공백이 발생하거나, 피해자 가족이 사고 대응 등으로 다른 가족을 보살피기 어려울 경우 제공됩니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요양보호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전남도사회서비스원 종합돌봄센터에서 파견돼 청소, 설거지, 식사 준비 등을 지원합니다.
목욕, 옷 갈아입히기, 식사도움 등을 비롯한 건강 지원, 외출 시 이동 지원, 보호자 부재 시 아동돌봄도 제공합니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만 피해자 가족 등에 한해서는 전액 지원됩니다.
돌봄 서비스는 30일 이내, 월 최대 72시간, 1일 8시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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