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경찰청,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추진
다중운집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등 4개 연구과제 지원
AI기술 기반 아동 목격자 맞춤형 진술지원 시스템 개발도
다중운집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등 4개 연구과제 지원
AI기술 기반 아동 목격자 맞춤형 진술지원 시스템 개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오늘(18일)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사업(폴리스랩2.0 사업) 2023년 신규과제 착수 회의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치안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2.0)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민과 경찰이 체감하는 치안현장 문제 해결 기술 개발을 위해, 총사업비 445억을 투입하여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작년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 어린이집 CCTV 영상 중 아동학대 의심 장면을 빠르게 검색하거나, 사이버 침해사고와 연관 관계를 분석하여 신속 대응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치안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9개 연구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올해는 △아동 목격자 맞춤형 비대면 진술 지원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족·윤적 자동검색 시스템, △지능형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방지 시스템, △이태원 참사와 같은 다중운집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등 4개 연구과제를 신규로 지원합니다.
‘아동 목격자 맞춤형 비대면 진술 지원 시스템 개발’ 과제의 경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아동의 진술 내용과 심리·감정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합니다.
아동이 조사실 등 낯선 환경에서 받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진술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대전 스쿨존 사고(’23.4.8), 수원 스쿨존 사고(‘23.5.10)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연구과제로 ‘지능형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 방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합니다.
이들 시스템은 실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속도를 탄력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착수회의를 통해 부처 담당자, 연구진, 각 치안 분야별(아동 수사, 교통 등) 경찰청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과제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개발된 기술을 치안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제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관계자는 “폴리스랩2.0 사업을 통해, 치안현장의 업무를 효율화하여 경찰과 국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국민의 생활 안전망을 확충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난 3년간 선정된 총 23개 연구과제의 성과 활용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치안현장과 소통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치안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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