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외제차를 훔쳐 인천까지 몰고 간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외제차를 훔친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훔친 차를 몰고 군산에서 인천 미추홀구까지 200여 km를 무면허 운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훔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군 등은 범행 12시간 만인 지난 6일 아침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무인텔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성 청소년들의 혼숙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순찰하던 중 도난으로 수배된 차량 번호를 조회해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중학생인 A군은 "친구를 만나러 인천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촉법소년은 아니어서 형사 입건한 뒤 조사를 마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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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로그아웃파리 ㅡ 다카르 랠리 출전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