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에 대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검찰로 넘겼습니다.
다만,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 게시판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지난해 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지난달 중순 동호 씨를 직접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 대표는 이 같은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자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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