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에서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가 급증했지만, 상당수가 처벌 의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지역의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가 지난 2019년 70여 건에서 지난해 300여 건으로 증가하는 등 3년 새 4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까지 집계된 올해 스토킹 범죄 관련 신고 건수는 40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1백 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이후 도입 여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반의사불벌죄 폐지와 관련해 광주 지역에서는 지난해 14건, 올해 43건 등 상당수가 처벌 의사를 포기해 사건 처리가 무산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스토킹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검찰과 관련 협의체 신설,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 4호 적극 활용, 스토킹 관련 사건 전수조사 등의 대책을 어제(19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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