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주민 30여 명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지난달 양귀비 개화 시기에 맞춰 섬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한 결과, 여수시 금오도와 연도, 하화도 등에서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한 30명을 적발하고 압수한 347주를 폐기 처리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주민 대다수는 민간요법으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양귀비를 50주 미만 소량으로 기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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