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공무원 2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날(15일) 무안군에서는 역대 하루 최다인 1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무안군 소속 공무원 14명도 확진돼 자가격리됐는데, 이들을 포함해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24명으로 일부 부서는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교통과와 관광과의 경우 절반 가까운 직원이 확진됐으며, 일부 음성 확인이 된 직원들만 나와서 근무를 하고 있다.
최초 확진된 관광과 직원은 지난 11일부터 1박 2일 간 타지 연수를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같은 층을 쓰고 있는 건설교통과까지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밀접 접촉 직원들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 차원에서 분산 근무를 유도하고 있다.
무안군은 "군청 폐쇄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재택근무와 분산 근무를 실시하고 직원 상호 간 업무 공유를 통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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