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외국인 노동자들끼리 집단 폭행 사건이 벌어져 16명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 지난 19일 오후 4시 반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서 카자흐스탄 국적 노동자 22살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등 집단 폭행과 보복 폭행을 연이어 벌인 혐의로 카자흐스탄과 아제르바이잔 국적 노동자 1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동자 격인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불법 체류 중이던 9명은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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