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회고록을 출간했다가 5*18 단체로부터 소송을 당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서울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이송 신청서를 냈습니다.
광주지법에 따르면 5*18 피해자들이 '전두환 회고록'의 출판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전 전 대통령 측은 지난 21일 관할 법원을 서울 서부지법으로 옮겨달라'는 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광주지법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5*18 기념재단은 해당 소송은 광주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법원에 반박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kbc 광주방송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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