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도 무척 더우셨을텐데요.. 광주*전남지역에 나흘째 폭염 특보가 계속됐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광주는 낮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았는데, 이번 주 내내 비소식이 없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얼음 잘리는 소리)
광주의 한 얼음공장.
틀에서 나온 얼음 덩어리들을 작게 잘라
창고로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빗발치는 주문에
가득 쌓인 얼음은
금새 바닥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문재선 / 호남제빙 상무
-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생산되는 얼음이 하루가 다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시장과 마트 등에서 봄철과 다르게 (얼음이) 많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무더운 날씨에 생선이 상할까
얼음을 한가득 부어놓았습니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
사흘째 이어진 광주에서는
풍암동 낮 최고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담양과 곡성 등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렸고,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송효실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이번 주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덥겠고, 다음주 월요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이번주 내내 계속 되겠습니다.
kbc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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