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폭염 특보..이번주도 "덥다"

    작성 : 2017-06-19 19:02:46

    【 앵커멘트 】
    오늘도 무척 더우셨을텐데요.. 광주*전남지역에 나흘째 폭염 특보가 계속됐습니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광주는 낮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았는데, 이번 주 내내 비소식이 없이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얼음 잘리는 소리)

    광주의 한 얼음공장.

    틀에서 나온 얼음 덩어리들을 작게 잘라
    창고로 옮기느라 분주합니다.

    빗발치는 주문에
    가득 쌓인 얼음은
    금새 바닥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문재선 / 호남제빙 상무
    -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생산되는 얼음이 하루가 다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시장과 마트 등에서 봄철과 다르게 (얼음이) 많이 소모되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들은
    무더운 날씨에 생선이 상할까
    얼음을 한가득 부어놓았습니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
    사흘째 이어진 광주에서는
    풍암동 낮 최고 기온이
    35.4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담양과 곡성 등
    전남 12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렸고,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송효실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이번 주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덥겠고, 다음주 월요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번 폭염은 이번주 내내 계속 되겠습니다.

    kbc신민집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