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수산단이 올해로 출범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여수산단이,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최첨단 혁신산단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여수산단.
공장 가동을 하루도 멈추지 않고
쉼없이 달려온 세월만 반세기에 이릅니다.
황량한 벌판위에 조성된 산단은 이제 280개
기업, 2만명의 고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체 생산액은 68조로
국가경제에 주춧돌로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류승한 /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
- "작년에는 68조 그 전에는 90조는 넘었습니다. 전라남도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 제조업의 이야기하자면 쌀과 같은 (존재입니다.)"
심포지엄에선 50년이 지나 노후화 된 시설을
서둘러 개선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중국과 인도 등 후발국의 추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후화 된 산단을 미래 100년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는 혁신산단으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조용원 /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생산 플랫폼에다가 조금 더 (고부가가치)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쪽에 투자를 많이 한다면 향후에도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로 조성 50주년,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로 자리매김한 여수산단.
▶ 스탠딩 : 박승현
-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kbc 채널을 통해 90분 동안 방송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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