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약품 도매업체가 작성한 뇌물 장부를 확보하고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해 12월 한 의약품 도매업자가 작성한 뇌물 장부를 확보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금품 수수 사실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뇌물 장부에는 8개 병원 수십 명의 의사 명단은 물론 고위직 공무원과 경찰 공무원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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