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5.18 당시 헬기사격 가능성을 인정한 보고서를 처음으로 내놓으면서 추가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5월단체는 진상 규명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입니다.
CG
총탄 흔적이 다수 발견된 전일방송 천장 슬라브와 텍스 사이 공간에 일부 탄환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고,
추가 발굴을 통해 총기류에 대한 규명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추가 조사 필요성을 언급한겁니다.
5월 단체와 정치권도 발빠르게 나섰습니다.
5.18민주유공자 세 단체와 5.18 기념재단은 곧바로 새 정부와 헬기 사격의 실체적인 진실규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진상조사와 책임자 규명을 촉구했고, 국민의당도 거들고 나섰습니다.
▶ 싱크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 "정부는 무자비한 대량 살상이 가능한 헬기 총격 가능성에 대해서 진상 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진상 규명에 대한 각계의 요구가 커지면서 광주시는 전일빌딩 현장을 보존하고 국과수에 추가 발굴 조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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