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일본의 전범 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2차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이 시작됩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최근 피고 미쓰비시 측이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정식 답변서를 제출해 옴에 따라, 오는 13일 광주지방법원 재판부에서 소송 제기 35개월 만에 첫 변론이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미쓰비시 측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끌려와 무임금 노동을 강요받은 피해자들이 접수한 2차 소송의 소장을 3차례나 반려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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