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 행세를 하며 결혼하자고 접근해 여성들로부터 2억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20대 여성 두 명에게 자신을 부자라며 접근해 결혼을 약속한 뒤, 2억원 가량을 뜯어낸 혐의로 29살 손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손씨는 무단횡단을 한 여성 보행자를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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