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미성년자 성추행 외교관 수사 착수

    작성 : 2017-01-05 17:07:53

    광주지검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파면된 전 칠레 주재 외교관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외교부는 칠레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현지 14살 여학생을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모 참사관을 지난달 28일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대검은 박 씨의 주소가 광주로 돼 있다며 광주지검에 해당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고발장에는 피해자 가족이 제출한 증거자료와 방송 자료 등이 함께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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