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광주 무등산과 여수 오동도 등 해맞이 명소에는 이른 새벽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한 지역민들의 소망을 정의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이펙트. 일출 영상+BGM (10초)
짙게 깔린 어둠을 밀어내고 정유년의 붉은 첫 해가 떠올랐습니다.
시민들은 유난히 어지러웠던 지난 한 해를 떠올리며 올해는 너나할것 없이 모두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 인터뷰 : 박정임 / 광주시 계림동
- "올 한 해는 우리 국가가 건강한 국가가 됐으면 좋겠고, 우리 가정이 건강하고, 내 이웃이 건강한 한 해였으면 하는 그런 바람으로 왔습니다."
자신의 해를 맞은 닭띠 청년들은 새벽 닭 울음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듯 '직장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소망합니다.
▶ 인터뷰 : 이향옥 / 전주시 효자동
- "친구들 모두 이번 해에 다 잘돼서 취업도 성공하고 모두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이렇게 같이 해를 보러 왔습니다."
▶ 인터뷰 : 박준서 / 광주시 금호동
- "새해에 취업을 위해서 이것저것 하게 될건데, 이것들이 제가 바라던대로만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비 고3들은 수능 대박을 외칩니다.
▶ 인터뷰 : 박희용 / 여수 충무고
- "2017년도에 새로운 수험생이 됐는데, 수능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정유년 새해를 맞이한 시민들은 희망찬 한 해를 기대합니다.
▶ 인터뷰 : 정수정 / 광주시 화정동
- "국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젊은이들도 조금 더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고 나라가 전반적으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이펙트-2017년 모두 힘내세요, 와!>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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