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조폭 활개...광주서만 1년 새 78명 검거

    작성 : 2016-06-08 20:50:50

    【 앵커멘트 】
    이웃 주민을 이유없이 폭행하고 상인들의 금품을 빼앗는 등, 이른바 동네조폭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흥업소를 관리하며 패싸움을 벌이던 전통적인 조폭은 줄고 있지만, 동네조폭은 여전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한 50대 남성이 뒷걸음치는 남성을 쫓아가며 폭행합니다.

    남성이 물러서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멱살을 잡고 끌고 나옵니다.

    고물 수집업을 하는 58살 신 모 씨는 같은 일을하는 남성들을 때리고 협박해 강제노역을 시키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7)는 길거리를 지나는 60대 남성을 아무 이유없이 폭행하고 동네 식당에서는 무전 취식을 한 뒤 주변 손님들에게 행패까지 부린 46살 장 모 씨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싱크 : 동네 주민
    - "동네에서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분이에요. 그런 사람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마음 엄청 상하고요."

    이들은 영세상인들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고 폭행하는 이른바 동네조폭입니다.

    지난 1년 동안 광주지역에서만 모두 78명의 동네조폭이 비슷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액이 소액이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인터뷰 : 허도현 /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 "지역주민이나 상인들을 상대로 폭행, 협박, 업무방해, 무전취식 이런 범행들을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들을 동네조폭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 스탠딩 : 이형길
    경찰은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상습적으로 주고 있는 동네조폭은 구속을 원칙으로 엄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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