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옥자' 등 광주서 영화 촬영 잇따라

    작성 : 2016-06-06 20:50:50

    【 앵커멘트 】
    괴물, 설국열차 등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오늘(6)까지 사흘 동안 광주에서 촬영됐습니다.

    다음달에는 영화 '택시운전사' 등 광주에서 영화 촬영이 잇따르고 있는데, 광주시도 홍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화 촬영 유치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대형 크레인을 비롯한 장비들이 지하차도 입구에 줄줄이 세워져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틸다 스윈튼 등이 주연을 맡은 한미 합작영화 '옥자'의 촬영 현장입니다.

    지난 4일부터 광주 수완지하차도에서 촬영된 '옥자'는 내년 전 세계 190여 개 나라에서 동시에 상영될 예정인데,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스탠딩 : 정경원
    - "다음달부터는 지난 1월 작고한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5.18 취재기를 다룬 송강호ㆍ유해진 주연의 영화 '택시운전사'가 광주 상무지구 세트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촬영됩니다."

    앞서 지난달 광주에서 촬영한 신동엽 감독의 '대결'은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고, 다른 제작사들도 무등산 등 촬영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양림동 최승효 가옥과 오웬기념각 등에서 촬영된 '해어화'는 지난 4월 개봉된 뒤 관객들로부터 경치와 풍광에 대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보다 적극적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광주 촬영 유치를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 인터뷰 : 서병천 / 광주시 문화산업과장
    - "양림동 역사자원이라든가 무등산의 좋은 배경, 또 영산강 둔치 같은 곳을 사진 찍어서 각 제작사에 홍보했습니다."

    또 올해 6억 5천만 원을 편성해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유치해 보다 효과적인 도시 홍보를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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